2025. 11. 23. 20:16ㆍ부동산

학동역 바로 앞 대지…왜 이렇게 올랐을까?
수능 수학 강사로 잘 알려진 현우진 씨가
2018년 강남 논현동에서 매입한 부동산이 약 7년 사이에 두 배 가까운 가치 상승을 기록했다.
단순한 시세 차익이 아니라, 부지 매입 이후 임대·철거·신축까지 직접 개발을 진행하며
건물 가치를 끌어올린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.
320억에 사들인 대지, 현재 평가가 약 650억
부동산업체 분석에 따르면 현우진 강사는 2018년 초,
논현동 대로변 준주거지역 부지 약 1,034㎡(313평)을 약 320억 원에 매입했다.
최근 동일 입지의 거래 사례가 평당 2억 1천만 원 선에서 형성되어 있어
이를 적용하면 현재 이 부지의 가치는 약 657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.
결과적으로 7년 반 만에 약 337억 원의 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.
임대 운영 → 철거 → 신축까지 직접 진행
매입 이후 현우진 강사는 단순 보유 전략을 선택하지 않았다.
- 기존 건물은 약 5년 동안 카페·사무실로 운영
- 임대 수익 확보 후 2023년 말 전체 철거
- 2024년 들어 신축 공사를 본격 착수
- 상업용·업무용 복합 건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짐
임대 수익 + 신축 프리미엄, 두 가지 이익 구조를 모두 챙긴 셈이다.
위치는 ‘학동역 9번 출구 맞은편’ 초역세권
구체적인 주소는 공개하지 않지만,
이 건물은 지하철 7호선 학동역 9번 출구를 마주 보는 대로변 요충지에 자리한다.

- 역 출구 바로 앞
- 유동인구가 매우 높은 대로변
- 카페·음식점·오피스가 밀집된 상권
- 공실 리스크가 거의 없는 지역
논현동에서도 특히 수요와 가치가 탄탄한 핵심 블록에 속한다.
평당 시세가 증명하는 자리의 힘
학동역 일대는 최근에도 개발이 활발하며,
올해 4월 같은 대로변 부지가 평당 약 2.1억 원에 거래되었다.
이를 동일하게 적용하면 313평 × 2.1억 = 약 657억 원.
아직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
완공 후 건물 전체 가치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.
신탁 활용한 매입 구조도 특징
현우진 강사는 매입과 동시에 건물을 신탁사 명의로 전환했다.
이는 상업용 부동산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식으로,
- 대출 한도 확장
- 자금 조달 효율화
- 향후 개발 절차 간소화
등의 장점이 있어 일반 개인 매입보다 훨씬 안정적인 구조다.
부동산 전문가들도 이 점을 높게 평가하며
“신탁 + 임대 운영 + 신축”이라는 교과서적 개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.
입지·타이밍·전략 3박자가 맞아떨어졌다
현우진 강사가 보유한 논현동 건물은
단순히 ‘강남 부동산이라 올랐다’고 말할 수 없는 케이스다.
- 초역세권 입지 선정
- 신탁 활용한 자금 전략
- 임대 → 신축으로 이어지는 개발 수순
- 상권 지속성 + 강남 토지 희소성
이 네 가지가 동시에 작동하며
약 7년 만에 300억 원대 시세차익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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